佛 푸조, 미국 복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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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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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푸조가 미국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불코터스에 따르면 푸조 본사는 미국 시장이 현 트렌드로 계속 흘러간다면 자사 모델들도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푸조는 유럽은 물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북미가 공백으로 남아있다고 한불코터스는 전했다.

그러나 푸조는 유가가 급상승하면서 연비 좋은 작은 차가 미국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푸조는 미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작사의 친환경 차량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PSA(푸조·시트로앵 연합)은는 피아트 다음으로 유럽에서 평균 CO2 배출량이 가장 낮은 메이커이다.

한편, 푸조는 1980년대 말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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