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5월까지 중국 도시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4조300억위안(약 640조원)으로 작년 대비 25.6%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 통계국(NBS) 발표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국유회사와 국영회사에 대한 투자는 약 1조6000억위안으로 18% 증가했으며 부동산 투자는 31.9% 증가한 9519억위안을 기록했다.
농업을 포함한 어업, 임업 등의 1차산업의 투자규모는 올 5월까지 66.1% 정도 증가해 전체 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차와 3차 산업 역시 약 25% 정도 투자가 늘어났다.
중앙정부에 의한 투자는 전년대비 18.5% 증가했으며 지방 정부 역시 3조7000억위안으로 26.4%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8만4368개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9667개 늘어났다. 이들 신규 프로그램에 계획된 투자는 약 2조7000억위안(약 400조)으로 2.5% 감소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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