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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R&D 전문 평가동 조감도 | ||
한국과학재단 내 과학발전을 위한 연구 및 평가를 전담하는 건물이 들어선다.
한국과학재단은 18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를 위해 과학재단 청사 내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국가 R&D 전문평가동’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약 9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총 건축면적 7195.79㎡ 규모로 세워질 ‘국가 R&D 전문평가동’ 착공식에는 과학재단 임직원, 교육과학기술부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2005년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으로부터 인수받은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 등의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인해 평가 공간 부족 문제를 겪어 왔으나 이번 전문평가동 건립을 통해 관련 문제들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외부 평가시설 임차비 등이 줄게돼 연간 약 9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재단측은 내다봤다.
특히 이번 평가동은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과의 통합으로 새로이 출범하는 한국연구재단이 현 과학재단의 시설을 활용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사회분야까지 포함, 그 용도가 더 커지게 됐다.
과학재단 문형철 혁신전략본부장은 “이번 전문평가동 건립을 통해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과학재단 31년 역사를 재정비하고 국가 과학기술발전을 견인할 한국연구재단 100년사를 새로이 쓸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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