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9일 대국민 담화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파동'과 관련, 19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내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형식은 대국민담화가 아닌 기자회견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쇠고기 문제와 관련한 양국 장관급 협상 내용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면서 "형식은 대국민담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22일 이후 담화문 발표에 이어 근 한달만이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가 된다.
▲화물 운송거부 감소 추세…18일 분수령
화물연대 파업이 엿새째 진행 중인 가운데 운송료 협상이 타결되는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운송 거부 차량도 줄고 있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운송 거부 차량은 1만2천885대로 전날보다 248대가 줄었다.
14일 1만3천607대, 15일 1만3천443대로 늘었던 운송거부 차량은 16일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한때 평상시의 10%대로 떨어졌던 전체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2만3천27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평상시 반출입량인 6만7천871TEU의 34% 수준까지 회복됐다.
▲한.미.일, 내일 도쿄서 북핵 수석회동
한.미.일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19일 도쿄에서 3자회동한다.
지난달 18∼19일 워싱턴 회동 이후 한달만의 이번 3자회동에서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와 이에 상응한 미국의 대북 제재해제 등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한 3국 간 세부 조율이 있을 예정이다. 또 차기 6자회담 개최 일정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도쿄로 출발하기 앞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이번 회동에서는 지난 주까지의 긍정적인 흐름을 정리해 2단계를 마무리하고 3단계를 논의하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中 "미국에 식품검사관 파견할 것"
중국 정부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식품 안전 및 품질 검사 전문가들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계획은 미국 정부가 중국에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 4차 중미 전략경제대화에서 이같이 선언했다고 신화통신이 리창장 국가질량감독검사총국 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 국장은 "중국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주미 대사관과 영사관에 식품 안전 및 품질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銀, 亞 국부펀드서 78억弗 조달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이 중국개발은행(CDB) 등 아시아지역 국부펀드들로 부터 40억 파운드(78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중이다.
선데이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세계적인 신용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클레이즈 은행이 현금 확보 차원에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바클레이즈는 현재 6개의 투자가들과 이 문제를 논의중이며 이중 3개처와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가운데는 지난 해 이 은행의 주식을 사들였던 CDB와 싱가포르의 투자기업 테마섹 홀딩스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 펀드 첫 상장 임박
다이아몬드 펀드가 이달중 첫 상장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희귀한 백색 및 칼러 세공 다이아몬드에 투자할 이 펀드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자금 조성이 완료되며 오는 24일 런던 증시에서 기업공개(IPO) 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에는 기관투자가들이 근 1억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아몬드 전문 투자회사인 다이아몬드 서클 캐피털 관계자는 "중동과 서남아 및 러시아에 부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급 다이아몬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면 공급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펀드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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