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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주력 차종인 i10(아토스 후속)에 신형 4기통 1.2ℓ 엔진을 추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인도 시장공략 수위를 높인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드네임 카파인 1.2ℓ 엔진은 현대차 인도 법인이 직접 개발했다.알루미늄 블록의 1.2ℓ 엔진은 출력이 77마력으로 1.1ℓ 보다 15마력 높아졌으며, 최대 토크도 12.0kg·m으로 20% 향상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반면, 1.2ℓ i10은 1마일당 56.5갤런(약 4ℓ)의 연비, 11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녀 1.1ℓ와 동일하다. 최고 속도는 164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도 12.8초로 개선됐다.
현대차는 1.2ℓ 엔진을 선보이면서 인도시장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 스티어링 휠과 기어 레버, 핸드 브레이크 등에 가죽 트림을 선택사양으로 추가한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 현대차는 i10 처음으로 ESC(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게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내 엔진 생산을 연산 3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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