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획재정부는 '200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표창 대상 '경영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자율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 미래가치 위주의 기술평가를 통해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기술혁신기업 위주의 보증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기술혁신보증비율은 2005년 59.6%에서 2006년 76.3%, 2007년 82.8%로 꾸준히 증가했고, 기술가보증비율 또한 2005년 22.1%에서 2006년 35.2%, 2006년 54.0%로 늘었다.
이밖에도 계량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으며, 종합경영, 사업부문, 경영관리 등 비계량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보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