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VISA카드 고객이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VISA신용카드 해외ATM 예금인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은행 결제계좌를 사용하는 VISA카드 고객은 전 세계 210여 개국, 120여 만대의 ATM에서 예금인출 및 잔액조회를 할 수 있다.
1일 인출한도는 원화 기준으로 최고 500만원이며 월간 인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물품 구매와 현금서비스 이용만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 실시로 통장 예금 인출도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 수수료로 미화 100달러 인출시 4달러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이용 고객은 VISA카드만 있으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예금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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