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GM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는 보다 소형 SU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GM은 풀사이즈 SUV의 경우 GMT900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지만, 소형 SUV는 작고 가벼운 람다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는 고유가로 소형 차량 판매가 늘고, 자국의 새 CAFE(가중평균연비) 규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GM은 이미 이달 초 차기 GMC 유콘과 시보레 타호는 연비를 생각해 소형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시보레 실버라도와 타호, 서버밴, 아발란시, GMC 시에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일본 토요타차도 미국 시장에서 야리스와 코롤라 등 소형차와 프리우스 판매 확대 등을 통해 픽업트럭과 SUV 판매부진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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