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이 공장 폐쇄와 함께 허머 등 판매부진 모델 생산 중단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사진은 고유가로 판매가 부진한 SUT 허머. |
GM 코리아는 GM은 2010년까지 북미지역 4개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유연생산이 가능하거나 판매실적 우수 모델 생산 공장 가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M은 승용차와 트럭의 차종 구성을 현재 5:5에서 6:4로 바꾸어 나가면서, 시보레 말리브와 신형 크로스오버 등 경쟁력이 강한 차량을 신차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올해 1분기 3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초 단행한 생산 감축과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1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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