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대적인 구조조정 추진…4개 공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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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2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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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이 공장 폐쇄와 함께 허머 등 판매부진 모델 생산 중단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사진은 고유가로 판매가 부진한 SUT 허머.
미국 GM이 공장 폐쇄와 함께 허머 등 판매부진 모델 생산 중단을 검토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GM 코리아는 GM은 2010년까지 북미지역 4개 공장을 폐쇄하는 한편, 유연생산이 가능하거나 판매실적 우수 모델 생산 공장 가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M은 승용차와 트럭의 차종 구성을 현재 5:5에서 6:4로 바꾸어 나가면서, 시보레 말리브와 신형 크로스오버 등 경쟁력이 강한 차량을 신차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올해 1분기 3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초 단행한 생산 감축과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1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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