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모스크바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사무소 개설을 준비해왔다.
기업은행의 11번째 해외 네트워크인 모스크바 사무소는 소장 1명과 책임자급 1명 등 총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현지 법인 설립 및 현지 은행 인수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개설로 국내 중소기업에 러시아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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