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과일 주스와 티, 갈아 만든 얼음을 넣은 ‘석류 피치 프라푸치노’와 ‘망고 패션 후르츠 프라푸치노’ 2종을 아시아 나라들과 나란히 동시 출시한다.
이 음료는 국내 전국 25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시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석류 피치 프라푸치노는 석류와 복숭아의 혼합 주스에 타조 블랙 티를 가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시된 망고 패션 후르츠 프라푸치노는 망고와 패션 후르츠의 혼합 주스에 타조 블랙 티를 넣었다.
석류는 천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아 피부 개선 및 혈액 정화, 소화 기능 개선 효능이 있다. 망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열대 과일로 비타민A가 풍부하다.
두 음료 가격 모두 톨 사이즈(355ml) 기준으로 4800원이며, 칼로리는 기타 프라푸치노 음료보다 동일 사이즈 기준 40~50% 적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두 음료 모두 칼로리가 낮으며, 여름 과일의 산뜻한 맛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상적인 여름 건강 음료”라고 밝혔다.
‘프라푸치노’는 찬 얼음 음료를 뜻하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다. 미국 스타벅스 매장 직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995년 첫 출시를 했다. 그 이후 이 음료는 여름을 대표하는 스타벅스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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