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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사무용품 절약’… 통합구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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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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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고물가 영향으로 기업마다 원가절감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사무용품 통합구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광고기획 A사는 급등하는 물가로 인하여 비용절감 및 구매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존에 사무실 인근 매장을 이용하던 사무용품 구매를 온라인 사무용품 쇼핑몰인 아이피스(www.iffice.com)로 전환했다. 평균 40여명의 직원을 꾸려나가는 A사는 이를 계기로 구매 비용에 있어 연간 3000만원 정도였던 사무용품 구매비용을 무려 800만원이나 줄이게 된 것이다.

6월 통계청의 기업 소모품 비용 실태에 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무용품 구매비용 관리를 하는 기업과 하지 않는 기업의 비용 차이가 최대 2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마다 사무용품 통합구매 전환 추세에 따라 사무/문구 업종의 구매대행 온라인 쇼핑몰 매출추세는 올해 1/4분기에 334억으로 작년 동기대비 59%, 작년 4/4분기 대비 15%가 성장하고 있다.

사무용품 전문몰 아이피스 윤종연 팀장은 “불황속 경영 환경 악화로 최근 기업들이 사무용품 구매도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 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에서  온라인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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