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퓨어 오디’는 국내산 오디과즙 4%와 국내산 사과과즙 3%, 아르헨티나산 백포도과즙 3%가 함유돼 있다. 오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기가 살아있다.
이 음료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한 과일인 오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 음료는 건강한 삶을 위한 과일 보양식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와 ‘롯데 복분자’를 잇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써 ‘상실(桑實)’또는 ‘오들개’라고도 불린다. 노화억제물질이라고 알려진 C3G (cyanidin-3-glucoside, 안토시아닌 일종)가 포도의 23배, 검은콩의 8배, 흑미의 4배가량 함유되어 있어 관심이 높아진 과일이다.
안토시아닌은 기억손실 방지 등의 노화억제, 시력개선, 요도염 예방 및 치료, 항산화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항균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 간과 신장에 좋은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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