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는 2분기 매출액 546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축소된 결과다.
SK컴즈는 일부 서비스 운영의 아웃 소싱과 오픈마켓 사업 종료 등 사업 조정으로 인한 효율적인 영업 비용 관리로 실적이 점차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분법 손실은 전분기 대비 5억5000만원 감소한 13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세부매출로는 커뮤니티와 광고 부문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와 32.9%가 증가한 188억과 153억원을 기록했다.
교육과 검색 부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72%와 95%가 증가한 60억원과 5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화영어서비스 스피쿠스 역시 전분기 대비 80% 이상 급성장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송재길 CFO(재무최고책임자)는 “올 상반기 미니라이프(3D)의 안정적인 오픈과 싸이월드의 포털화 진행 등을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포털의 검색 경쟁력 강화 및 하나TV 검색 서비스 런칭, 싸이TV 오픈 등 신규서비스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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