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올림픽홍보관 개관,

삼성전자는 5일 베이징 올림픽존에서 '삼성올림픽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 @ Samsung)' 개관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OR@S를 통해 최초의 무선 '하이테크' 올림픽을 선도했으나 이번에는 친환경 컨셉의 OR@S 건축으로 '그린' 올림픽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조직위 게르하트 하이버그 마케팅위원장과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북경올림픽조직위 유안빈 마케팅부장, 칭화대 리더샹 교수, 삼성올림픽 홍보대사 류쉬안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하이버그 위원장은 "시드니 올림픽부터 시작된 OR@S는 올림픽에서 전통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삼성브랜드의 활력과 삼성휴대폰의 품질, 올림픽 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친환경 OR@S는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중국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고 전했다.


OR@S는 지난 3월부터 착공, 이번 올림픽의 테마인 그린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초기부터 친환경 컨셉으로 건축되었다. 외관에 '새싹'을 형상화했으며 자연과 생명, 희망과 꿈을 표현해 올림픽 기간 동안 '그린 삼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환경건축의 대가인 칭화대학 리더샹 교수(삼성올림픽 홍보대사)가 직접 디자인한 OR@S는  폐타이어로 만든 잔디광장과 페트병 뚜껑으로 만든 테이블, 골판지로 만든 벽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 휴대폰 충전 등을 할 수 있으며 건축에 사용된 철골 구조물은 올림픽이 끝난후에도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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