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오송생명 산업시설용지 등 15필지, 79만8000㎡ 공급

한국토지공사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산업시설용지 잔여분과 양양물치·강선지구 공동주택지 등 15필지 79만8000㎡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는 ▲의료 및 광학기기 3필지, 6만5000㎡ ▲건강가능식품 1필지, 1만8000㎡ ▲의약화장품 4필지, 9만9000㎡ 등이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단지 내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보건의료 국책기관 이전 및 BT(생명과학)관련 전문대학원 등 연구 지원시설이 설립되는 산·학·연·관이 어우러지는 국내최상의 생명과학단지로 조성된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토공과 양양군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는 임대주택용지(60㎡ 이하) 1필지 8830㎡와 분양주택용지(60∼85㎡) 1필지 1만3137㎡ 등 2필지 2만1967㎡다.

토지 공급가격은 임대주택용지가 조성원가의 60%인 3.3㎡당 69만1000원, 분양주택용지는 조성원가의 90%인 3.3㎡당 103만7000원으로 추첨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지난달 31일 현재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여야 하며 임대주택용지는 임대사업자로 함께 등록돼 있어야 한다.

양양 물치항 인근에 위치한 물치·강선지구는 총 면적이 10만3000㎡로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택 463가구가 건설돼 1205명을 수용하게 된다.

평택 청북지구에선 체육시설용지 및 블록형 단독택지 5필지, 59만4000㎡가 일괄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 참가 대상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다.

체육시설(실내·외 골프장2) 4필지 낙찰자에게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까지 총 5필지를 일괄 공급한다. 이 곳에는 국내 최초로 공공택지 내 9홀 퍼블릭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련 사항은 토공 토지청약 시스템(http://buy.l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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