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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림픽 양궁선수단 선전기원 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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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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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베이징 쿤룬호텔서 선수들 격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이 7일 제29회 올림픽 개최에 앞서 한국 양궁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찬을 개최했다.

정 회장은 7일(木) 저녁 베이징시에 위치한 쿤룬 호텔에서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박성현 선수를 비롯 양궁 남녀대표 선수단과 대한양궁협회 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행사를 가졌다. 

베이징 시장의 초청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은 평소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양궁대표단을 직접 만나 격려하기 위해 개막식 하루 전 베이징에 도착,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궁 최강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서 한국 양궁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며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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