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및 이태리 선주로부터 심해 다이빙 SUPPORT VESSEL 4척을 수주한 세광중공업(대표이사 임승의)이 특화된 고부가가치선 수주 전략에 따라 지난주 독일 선주로부터 만 입방 미터급 에틸렌 가스운반선 4척을 총 2억 5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04도 씨 액화 에틸렌을 운반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선박으로 세광중공업이 작년 이후 인도하고 있는 팔천 입방 미터급보다 기술적으로 진일보된 선박이다.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독일 선주는 조선소의 높은 기술능력 특히 가스 플랜트 부분의 정밀 시공 능력과 열 척 이상 동일 선종을 건조하고 있는 경험 등을 높이 사 이번 발주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한 세광중공업 관계자는 특화된 분야의 장점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가스선, OFFSHORE용 특수선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계속 성장할 것이며, 특히 고유가 상황에 따른 고부가가치 해양특수선 분야에 매진할 것이고, 그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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