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충남 금산읍 중도리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산에서의 하루, 당진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인삼을 소재로 한 축제인 만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이벤트를 강화된 게 특징이다.
'장금이의 금산 수랏간'에선 조선시대 궁궐의 수랏간 상차림에 임금님께 올렸던 인삼보양식이 전시되며, 대장금 요리교실을 통해 요리법과 식사예절을 배워볼 수 있다.
금산 인삼관에선 인삼의 재배과정과 특이인삼, 인삼화분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되며, 국제 인삼 교역전에선 인삼절편과 인삼화장품, 인삼비누, 홍삼정과 등 다양한 인삼가공품이 전시 판매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인삼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금산인삼축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삼 캐기 체험과 인삼민속촌에선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재보기, 인삼 깎기, 인삼씨앗 고르기, 약령시장에선 인삼주 만들기, 약초 썰기 등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무더위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기운을 불어 넣는 축제가 되도록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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