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동전, 이젠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요."
롯데마트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현금 대신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동전 자동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10일 롯데마트는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동전 거스름돈을 포인트로 자동 결제해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중 유통량이 적은 10원짜리 등 동전을 환전용으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도 덜고 계산도 1건당 5초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홍익표 재무부문장은 “동전 자동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고객은 활용가치가 줄어든 소액동전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며 “사회적으로도 동전 발행이나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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