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는 호주 유연탄 및 철광석 생산업체인, Aquila사에 대한 인수검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1일 광진공에 따르면 엑스트라는 최근 호주 유연탄 생산업체인 Macarthur Coal사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르셀로-미탈과 포스코가 최근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무산됐다.
이에 따라 제3의 호주 유연탄생산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quila사는 브라질의 발레사와 50대 50 합작투자해 운영하고 있는 호주 퀸스랜드주에 위치한 Issac Plains 유연탄광의 세전수익이 1억1천만~1억2천만달러 사이로 전망하면서, 엑스트라의 인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증권거래시장에서 Aquila사의 주식거래는 64센트 하락한 주당 11.06달러에 거래됐으며 총 시장자본규모가 27.4억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quila사는 아래와 같이 퀸스랜드주에 7개의 유연탄 탐사프로젝트와 1개의 생산프로젝트에 각각 50%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호주에 4개의 철광석 탐사프로젝트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엑스트라는 아프리카 백금생산업체인 Lonmin Metals사를 인수하기 위해 98억달러의 인수오퍼를 제시했다고 밝혔으나, Lonmin Metals사의 이사회는 인수오퍼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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