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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자회사 실적 둔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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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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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적정가 하향 조정

한국투자증권은 GS에 대해 자회사인 GS칼텍스가 2분기 이후 실적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적정주가를 6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11일 신은주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는 3분기에 유가하락으로 2분기보다 마진하락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 수출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환율도 하향 안정화되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GS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참여의지를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매각일정 진행과정에 따라 주가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GS는 자금조달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인수 후 시너지 발생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상당수 단기투자자로부터 부정적 반응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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