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보통강 내수 수주가 1.4%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철강연맹이 최근 발표한 6월 보통강 강재 수주는 전년동월비 0.9% 증가한 679만3천t을 기록했으나 내수용은 전년동기비 1.4% 감소한 472만2천t을 기록해 내수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내수 침체를 나타냈지만, 수출 전용 보통강 수주는 전년동기비 7.2%가 증가한 193만3000t으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수출을 비롯한 자동차나 조선 등의 제조업 중심의 수요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건축, 가정·업무용 기기 등의 내수형 수요 산업은 침체를 기록하고 있어 전반적인 수주 실적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록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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