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면)대한항공, 현대판 ‘하늘 길 실크로드’ 완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8-12 10: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달 2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 3회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내달 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신규 취항한다.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9월 2일부터 인천~타슈켄트 노선에 최신예 보잉 777-2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금,토) 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

대한항공측은 “이번 타슈켄트 취항으로 자원외교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 및 한국~중국~중앙아시아/인도~터키로 이어지는 현대판 ‘하늘 길 실크로드’를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 타슈켄트 항공편(KE941)은 오후 4시 50분에 인천을 출발, 당일 오후 8시 15분(현지시각)에 도착한다. 복편(KE942)도 화,금,토 오후 9시 50분(현지시각)에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의 관문으로 이슬람 사원 등 풍부한 관광명소와 함께 최근 자원외교의 중요성에 따라 비즈니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타슈켄트 취항을 통해 자원외교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 시장인 중앙아시아 지역 거점 확보와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추진 중인 나보이 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 가속화를 통해 중앙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타슈켄트 취항을 앞두고 오는 21일 우즈베키스탄 항공과 공동으로 취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붕기자 pjb@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