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는 저소득층과 노령자 등에 대한 컴퓨터 지원 강화를 위해 PC를 보급하는 등의 '중구 IT 희망 나눔 사업'을 8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구는 PC보급 뿐만 아니라 수리, 교육까지 제공한다. 또 장애인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IT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가 보급예정인 PC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관내 기업들로 부터 기증 받기로 했다.
한편,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정보소외계층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KT의 지원을 받아 인터넷 통신료를 감면해 준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PC 나누기 사업을 펼쳐 왔으며,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 IT 희망 나눔 세상 사업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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