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올 상반기 매출 1조3천288억원에 영업손실 599억원, 당기 순손실 69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천5억원, 854억원 수지가 악화됐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판매 실적은 내수 2만1천47대와 수출 2만8천755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4만980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32.5%, 20.5% 줄면서 총 판매 실적은 26.0%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반기에 체어맨 W, 체어맨 H 및 SUV 연식변경 모델을 내세워 내수 확장은 물론 수출 물량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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