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 중국시장 선점 '박차'

   
 
<사진설명: 프랑스 유통업체 카르푸가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가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사세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까르푸 경영진들은 중국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내에서의 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까르푸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60개의 상점을 오픈했으며 이러한 갑작스러운 확장은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더많은 상점들을 열었을 뿐 아니라 중심부와 서쪽지방에도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까르푸는 청두에 5개, 충칭에 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까르푸 중국지사의 에릭 리그로 대표는 본사의 경영회의를 통해 "프랑스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와 "우리는 중국에서 무엇을 해왔는가?"라는 변함없는 두 가지 질문을 통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국내에서의 까르푸의 역할에 대한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에릭 리그로 대표는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마케팅 전략뿐만이 아닌 오히려 핵심 비즈니스 모델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면서 "까르푸가 매장을 운영하는 5개의 컨셉은 원스탑 쇼핑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의 신선한 상품, 쉘프 서비스, 무료 주차"라고 말했다. 

그는 "까르푸는 이전보다 더욱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면서 중국 소매업계에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까르푸가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토착화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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