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스, 포항에 태양광 소재 공장 건설

  • 북구 청하면 일대 2011년까지 5천억원 투입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에너지소스 김영언 대표이사와 폴리실리콘사업 및 모듈 조립공장 건립 민간투자 사업에 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반도체 소재 업체인 에너지소스가 포항에 폴리실리콘 사업 및 모듈(Module) 조립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박승호 포항시장과 에너지소스 김영언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포항시청에서 태양광 반도체 소재 사업에 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소스는 북구 청하면 일대에 산업단지와 제조공장을 건립하며, 우선 1차로 49만6천㎡ 부지에에 오는 2011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 건설은 국가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이 시공을 맡고 에너지소스가 시행을 맡아 공동수탁 관리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체결식에서 "지금까지 포항은 철강산업 위주로 산업이 편중됐으나 반도체 소재 산업 업체인 에너지소스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을 계기로 앞으로 첨단산업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소스는 태양광설비 제조를 목적으로 태양광 셀·유피에스(ups)·발전소 산업기자재·전기자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BN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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