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메달 덕에 매출 고공행진~”

롯데칠성 ‘블루마린’ 8월 매출 10억 넘을 듯

롯데칠성이 ‘마린보이’ 박태환 수영선수의 금. 은메달 릴레이가 이어지자 입이 귀에 걸렸다.

13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해양심층수 ‘블루마린’ 생수의 매출이 올림픽전보다 40~50%나 상승, 계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매출이 10억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은 박태환 선수에게 금, 은. 동메달 획득시마다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미 400m와 200m에서 금, 은메달로 8000만원의 격려금을 확보한 박태환이 1500m에서도 메달추가가 유력해 격려금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에서는 ‘박태환 승리기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박태환이 획득한 금, 은, 동메달 색깔을 맞추거나 승리기원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사인이 담긴 수영모자(30명)와 블루마린(10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는 박태환 올림픽 메달 획득기념 사은행사가 벌어진다.

이외에도 TV 및 인쇄광고에 박태환 금메달 축하자막을 삽입해 집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림픽 이후 팬사인회 등을 통해 박태환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블루마린’은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이 함유된 자연이 자정하고 축적한 심해 1032m의 해양심층수다.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심층수의 불쾌한 맛을 모두 제거했다.

김은진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