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 부산지역 3개 대학 장학금 지급

= "장학 사업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한국쉘석유㈜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13일 동아대학교를 방문해 1500만원을 전달했고, 오는 19일에는 부경대, 20일 한국해양대를 방문해 각각 1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모범적인 대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이 곤란한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2002년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올해로 7년째 지방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 한 바 있다.

이번 동아·부경·해양대 장학생을 포함하면 수혜 장학생은 84명, 총 누적 장학금액은 1억8500만원에 이르게 된다.

하종환 한국쉘석유 사장은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한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0년에 설립된 한국쉘은 세계적인 에너지그룹인 로열더치쉘의 계열회사로, 자동차와 선박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등을 생산·판매·수출하고 있다.
 
(EBN = 손병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