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원자재값 상승때 물가안정 우선”


철강업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올 상반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일반 철강재와 차별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비싸도 잘 팔리는’ 전략제품을 생산해야 불안한 시장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제품의 판매 비중을 작년 66%에서 오는 2010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전 ‘짠물 경영’..채용도 늦춘다
한국전력이 올해에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신입사원 채용 시기를 조정하는 등 3단계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이는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특히 8350억 원 규모의 국고 보조금을 받고 전기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올해는 1조4천억 원을 웃도는 영업손실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 제출 증명서류 50% 줄어든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행정기관이 보유한 각종 행정정보를 공기업 등 다른 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들 기관에 제출되는 민원.증명 서류가 지금보다 절반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현재의 약 50%인 연간 2억9천만건 정도가 줄어 1조8000억원 가량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금리 9.5% 육박..상환차질 우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9.5%에 육박하는 등 주택대출 금리가 석달 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주택대출의 상환이 정점을 이룰 예정이어서 가계의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부 대출자들은 거치기간 연장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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