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8일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베트남 중앙부처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주택 및 도시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 주택 및 도시정책'과 '신도시 계획 및 설계',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등 한국의 주택·도시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강의와 판교신도시 등 관련 사업지구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신홍기 주공 사업개발처 팀장은 "지난해 베트남 주택도시개발공사(HUD)와 도시농촌계획연구원 등과 주택·도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연수는 주공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양국간의 우호 협력관계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지난 2006년 이라크 공무원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이라크와 몽골 등 외국 공무원 59명에게 주택·도시 관련정책과 선진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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