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올해 9월 현재 서초구내 공장으로 등록된 제조업체와 벤처기업확인업체,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체 주 정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및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업체, 수출실적이 많은 업체 등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벤처·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업체가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기업체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하반기부터 '콜런(call run)'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업체가 대출을 받기 위해 최소 4회 이상 관련기관을 방문하던 것을 1~2회로 대폭 줄이고, 기존 40일 걸리는 대출기한도 20일로 줄여 기업의 자금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570-6365)로 직접 문의하거나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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