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대신 매수의견 제시
동국제강에 대한 매수의견이 이어졌다.
18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호전에 대한 호평과 함께 둥국제강에 대한 적정주가 6만3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강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965억원과 27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4.5%와 177.8% 증가했다"며 "원재료 가격은 상승했으나 수요와 마진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며 "다만 전세계 주요 철강업체 주가가 하락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도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적정가 6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최근 주가 수준은 올 예상 주당순이익(EPS) 8613원대비 주가수익배율(PER)과 주가순자산배율(PBR)이 각각 4.8배와 0.9배에 지나지 않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4분기에도 추가적 후판단가 인상으로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2745억원은 사상 최고치인 전분기 영업이익 수치를 경신한 것으로 시장컨센서스를 21% 상회하고 당사 추정치에 비해서도 17% 높았다"며 "이같은 실적호전은 후판 판매량과 판매단가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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