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19-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폭발에너지의 산업적 응용'을 주제로 한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러시아의 밀러 미하일(Miller Mikhail) 박사 등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이 참가해 폭발에서 나오는 순간적 고 에너지를 기계 부품, 설비, 플랜트, 금속소재 등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논의하게 된다.
기계연 관계자는 "폭발에너지는 전통적으로 전쟁무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신 재료 합성, 복합재료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폭발에너지 분야 연구를 국내에 소개하고 산업화를 위한 응용기술 개발 방안 등을 고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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