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닝샤후이족자치구를 방문하고 있는 원자바오 총리가 2명의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중국내 지방 시찰을 통해 국내 현안을 챙기는 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원자바오 총리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하고 나섰다.
최근 닝샤후이족자치구의 산업기지를 방문한 원자바오 총리는 개발에 앞서 환경보호를 최우선 기치로 삼을 것이라 1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석탄이 풍부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닝동 산업지대는 주요 발전기지로 지정된바 있으며 최근 그린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닝동 에너지 화학 산업기지를 시찰하고 있는 원 총리는 "석탄을 비롯한 화학과 전력뿐 아니라 재활용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원자바오 총리의 3일간의 일정은 닝샤후이족자치구가 설립된지 50주년을 계기로 이뤄졌다.
닝샤 수도 인촨의 남동쪽까지 60킬로 정도까지 펼쳐져있는 닝동기지 건축은 2003년에 지역내 가장 큰 전력기지인 '제1프로젝트' 지역으로 불리고 있다.
신문은 추측되는 매장량이 2007억t이고 닝시아에 조사된 매장량은 310억t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닝동에서 조사된 매장량은 지역 전체에서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 총리는 이번 시찰 도중 "재활용사업을 하는 것이 산업화의 비결"이라면서 "품질을 비롯한 기술과 능력과는 별도로 보호속에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닝샤 남쪽 가장 최빈도시인 구위안현의 펭양에 원 총리는 경제개발과 환경보호에 대한 포괄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닝샤는 식수부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남쪽 지방들은 사막과 산악지로 둘러싸여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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