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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외악재 탓 15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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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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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500선 붕괴 위협

코스피가 대외악재인 미국과 중국 증시 약세, 세계 경기둔화 영향으로 1540선까지 밀렸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0포인트(1.68%) 떨어진 1541.41을 기록했다.

지수는 13.50포인트(0.86%) 오른 1544.2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물을 늘리면서 1530선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외국인은 3708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1억원과 118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15억원 매수우위였다.

미 증시는 전날 리먼브라더스의 대규모 손실 전망 속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55% 급락했다.

코스피는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증권(-3.05%) 전기.전자(-2.49%) 운수장비(-2.21%) 철강.금속(-2.04%)이 급락했다.

삼성전자(-2.59%)와 한국전력(-2.03%) LG전자(-3.42%) 현대차(-2.09%) 우리금융지주(-3.68%)를 포함한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베이징올림픽 특수가 실종되면서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자 관련 수혜주인 POSCO(-2.32%)와 대한제강(-5.84%) 현대중공업(-3.10%) SK에너지(-2.31%)가 나란히 떨어졌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전기(9.91%)와 삼화콘덴서(5.94%) 성문전자(3.81%) 삼화전자(8.80%)는 정부정책 수혜 기대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개를 비롯 1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2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656만주와 3조3074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미 증시 하락 여파로 500선 붕괴를 위협 받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9.23포인트(1.79%) 내린 507.8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2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9억원과 9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출판.매체복제와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통신장비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NHN(-4.09%)과 하나로텔레콤(-1.25%) 태웅(-1.40%) 메가스터디(-2.49%)를 비롯한 시총 상위종목이 일제히 내렸다.

NHS금융은 경영권 매각 소식에 상한가까지 오른 반면 검찰 수사결과 재벌테마 작전주로 지목된 뉴월코프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상한가 12개를 비롯 2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6개를 포함 751개 종목이 내렸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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