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컴, 2분기 어닝쇼크"

우리투자증권 적정가 하향 조정

우리투자증권은 휘닉스컴에 대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적정주가를 4000원에서 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20일 박진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가 40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5.2% 급감했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전환해 1분기에 이어 어닝쇼크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광고경기 부진과 삼성전자, SK에너지 같은 대형광고주 이탈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형광고주 이탈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올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270원에서 45원으로 88.9% 낮췄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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