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기로업체인 동경제철이 3년 2개월만에 전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21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동경제철은 최근 9월 계약분 강재상점판매(일반 유통향) 가격을 발표를 통해, 2005년 7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철강재 전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 폭은 후판이 t당 6000엔, 철근(이형봉강)을 제외한 봉형강류는 t당 1만엔, 철근(이형봉강)과 강판류는 각각 t당 1만2천엔 씩이다.
이는 다른 일본내 철강 메이커와 비교해서 너무 높은 판매 가격을 조정하는 것과 동시에, 하락하고 있는 해외 가격을 감안해 가격 인하를 통해 수입재의 유입을 막는다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용융아연도금코일과 H형강의 엑스트라도 현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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