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이천공장에 태양열 냉난방장치 도입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천공장에 천연자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장치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장치는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해 물의 온도를 90도 이상까지 높여서 겨울철에는 난방에 활용하고 여름철에는 열원을 흡수식 냉동기에 공급해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장치의 도입으로 전기료 및 보일러 등유 비용 등 연간 8천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천공장의 8t에 달하던 보일러를 고효율적인 1.5t의 보일러로 교체해 연간 탄소배출량의 3분의 1을 감소시키고 보일러 등유와 전기 사용량을 각각 75%,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이천공장은 6만4천㎡ 부지에 생산 설비와 생산제품을 위한 일반 창고, 수입제품을 위한 보세창고, 직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입된 제품을 이천 공장에서 검사 및 재포장작업을 거쳐 물류센터를 통해 전국에 24시간 내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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