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내한하는 케림 의장은 방한 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승수 국무총리과의 면담 및 만찬, 유명환 외교부장관 오찬 협의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케림 의장과 우리 정부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기후변화, 새천년개발목표(MDCs), 에너지·식량위기, 유엔 개혁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범세계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북한 관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등에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케림 의장의 방한은 지난 2004년 당시 제59차 유엔총회의장인 장 삥(Jean Ping) 의장 방한 이후 4년 만으로 한국과 유엔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우리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정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