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우리측 수석대표인 신각수 제2차관이 외교장관회의 개회식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 등 한반도에서의 신뢰구축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안보 및 IT 협력 분야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향후 CICA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려는 한국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CICA는 1992년 10월 아시아에서의 상호 신뢰구축 및 분쟁 예방을 위하여 ‘나자르바예프’ 현 카자흐스탄 대통령 주도하에 출범한 지역안보협의체로 이번 회의는 한국이 2006년6월 CICA의 18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최초로 참석하는 외교장관회의다.
신 차관은 금번 회의 참석 계기에 예르멕바예프 카자흐스탄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는 한편, 알마티 지상사 협의회 및 고려인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인들과 고려인 동포를 격려할 예정이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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