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수기에 접어 들면서 이번주에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돼 청약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10곳에서 청약을 받고 5곳에서 당첨자 발표를, 2곳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25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을 시작한다. 공급면적 70~111㎡ 규모로 총 542실이 나온다.
26일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스위트'를 선보인다. 80~125㎡형 392가구 중 69가구(80~112㎡)가 일반분양된다. 내년에 9호선이 개통되면 신논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월로 후분양아파트다.
28일에는 STX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면 아산신도시 4ㆍ6블록에 짓는 '칸(KAN)'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로 129~170㎡ 797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풍림산업은 같은날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에 짓는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352실 공급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47층 1개동 규모로 91~146㎡ 총 352실로 구성된다. 관광ㆍ레저ㆍ국제금융 거점으로 개발되는 청라지구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입주는 오는 201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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