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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3분기 실적 예상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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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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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 적정가 하향 조정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적정주가 6만2000원에서 5만1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부진 전망에도 현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25일 이승호 연구원은 "디지털카메라부문은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심화로 판매가가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고 있다. 신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3분기 수익성이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디지털카메라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3%에서 -4%로 낮췄다. 하지만 4분기에는 신모델 출시 영향과 성수기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2%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삼성테크윈 영업이익률을 -0.7%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가 현주가 대비 57%의 상승여력이 있다. 카메라사업을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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