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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청와인 | ||
<사진설명: 창청와인.> |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후원기업은 총 63개로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의 수가 절반이 넘으며 올림픽은 이들 중국 기업에 세계를 향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제공했다고 런민르바오는 설명했다.
중량지우예(中糧酒業)의 취저(曲喆) 회장은 창청(長城)와인이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을 가졌지만 세계의 소비자들을 향해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 내빈들로 하여금 중국산 와인을 맛보게 할 수 있었고 이 경험은 창청이라는 중국 와인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중국 와인업계의 발전을 이끄는 거대한 촉진력이라고 설명했다.
비단 중량뿐만이 아니라 적지 않은 수의 민영기업이 올림픽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일궈냈다고 런민르바오는 평가했다.
아오캉(奧康)은 베이징 올림픽의 가죽 상품 후원업체가 되고 난 후 새로운 글로벌 판매 전략을 개시했다.
그와 동시에 전문적인 연구개발 기관을 설립하고 베이징올림픽을 위한 예식용 신발을 비롯 기능성 신발을 만들어 올림픽이 불고온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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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캉 | ||
<사진설명: 베이징 올림픽 가죽상품 공급업체인 아오캉.> |
국가수영경기장인 '수이리팡'의 경우 독특한 몰드 구조로 인해 온실효과가 발생하고 틈새 사이 평균온도가 70도에 이르는 고온 문제와 관련하여 루밍(路明)그룹은 2년 이상이 걸릴 기술적인 난관을 2개월 만에 해결했다.
이밖에도 고선명 방송 수신 신호의 전송, 인터넷 기술과 IC기술의 결합 등 중국 통신업계 역시 스스로 '과학 기술 올림픽'의 함의로 새롭게 해석해냈다.
중국내 과학기술 올림픽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신청 항목 수는 이미 320개 이상으로 특허를 취득한 것도 180개가 넘으며 올림픽이 중국의 자동차, 정보, 환경보호 등 산업의 기술 수준과 기술 혁신 능력을 빠르게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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