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월14일 추석에 앞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08년도 추석연휴 임시항공편의 예약접수를 27일(수)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 대표 예약전화(1588-2001), 여행사 등을 통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 추석은 9월14일 일요일이어서 추석 연휴는 9월 13-15일까지 3일간으로, 임시 항공편 편성일자는 9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4일간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임시항공편 공급석은 총 9765석으로,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인천~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4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진주, 김포~대구,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 내륙 5개 노선이다.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은 4석으로 제한된다. 또 추석 연휴가 짧은 관계로 전화예약문의 급증에 대비하여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구매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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