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주석, 재계 인사와 오찬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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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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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과 우리나가 재계 인사간 오찬간담회가 경제 4단체 주최로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후 주석을 비롯해 양지예츠 외교부장, 천더밍 상무부장,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와 중국 기업인 등 중국측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재계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희범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16년간 양국간 협력은 과거 수천년의 성과를 능가할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확산했다"며 "지난 5월 양국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첨단기술, 무역투자 등 분야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된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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