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이 아닌 ‘물’로 굽는 찰만두 드세요”

  • 풀무원, 신개념 웰빙 만두 출시

   
 
 
국내 최초로 기름이 아닌 물로 굽는 신개념 웰빙 만두가 선보인다.

27일 풀무원은 조리용 기름으로 조리하지 않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물로굽는 찰만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풀무원 측은 “프라이팬에 찰만두를 넣고 기름 대신 물만 살짝 뿌려주면 된다”며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만두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물로굽는 찰만두’는 조리 시 넣는 기름으로 인해 다소 느끼했던 기존 군만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만두가 물로 조리할 수 있는 데는 ‘만두피’에 비결이 있다. 만두피는 특수 배합비법에 의해 만들어져 물만으로도 바삭바삭한 만두를 구울 수 있게 된 것.

특히 만두피는 굽고 나면 금세 딱딱해지는 일반 군만두피와 달리 차지고 쫄깃하다.

풀무원의 윤명랑 만두 담당 PM은 “이번에 출시한 만두는 가족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부는 물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 기름 때문에 기존 군만두를 즐겨 하지 않았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물로굽는 찰만두’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풀무원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두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임 ‘찰만두 굽기의 달인’과 레시피를 담아가기만 해도 선물을 준다. 참가자 중 총150명을 추첨해 풀무원 ‘만두와 완자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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