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컨소시엄(태영건설, KCC건설)은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2004억 규모의 '대구 율하2지구 아파트'(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율하2택지개발지구 B3ㆍC1 블록 일대 10만㎡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23개동 규모로 74~165㎡ 118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기간에는 선수촌과 미디어센터로 활용되고 대회 뒤인 같은해 9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 아파트가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대회를 상징하는 성화불꽃 형상으로 주동을 배치하고 옥외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해 생동감 있는 자연경관형, 문화가로형, 도시경관형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평면과 수납공간, 가사공간, 가족공용공간 등의 가변형 공간을 제공하고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절감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구 율하2지구 아파트 조감도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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