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이브로, 속도 2배 빨라진다

내달부터 초고속휴대인터넷(와이브로) 속도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빨라진다.

 

KT(대표 남중수)는 기존 시스템 대비 2배 가량 향상된 와이브로 웨이브2 시스템의 상용서비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웨이브2 시스템은 미국, 일본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KT는 덧붙였다.

 

와이브로 웨이브2는 기존 기술에 4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인 MIMO(다중입출력)등의 기술이 반영돼, 전송 속도가 최대 하향 37.44Mbps, 상향 10Mbps으로 빨라졌다.

 

이는 MP3 음악파일 1곡(3MB)을 0.7초 만에, CD 1장(700MB)짜리 영화 1편을 2분 30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성능이다.

 

KT는 우선 인천광역시, 고양시, 수원시 등 3개 시에서 서비스르 실시한 후 오는 10월부터 수도권 19개 시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한편, KT는 현재 와이브로 웨이브1으로 구축된 기존 지역의 고객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KT WIBRO 홈페이지(www.ktwibro.com)에 접속해 보유하고 있는 와이브로 단말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또 CM(접속프로그램)을 통한 자동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말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와이브로 고객센터(080-000-147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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